합격 메일 받고 기뻐하던게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, 어느새 입사한지 2주가 되었다. 오랜시간 간절히 바라왔던 취업이었지만, 이렇게 좋은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. 덕분에 매일매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. 이사한 다음 날 동사무소에 다녀오다가 길을 잃어도 주변 건물 구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, 기술교육 과제나 발표 준비로 야근을 하거나 새벽에 자더라도 하나도 안힘들다.

1주차 신입사원교육 때는 우리 회사의 사업방향, 분위기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, 동기들과 특히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.
인사팀 직원분들이 정말 고생해주신 것 같다.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따뜻하게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, 회사에 대한 애사심도 많이 생겼다.

2주차부터는 기술교육이 시작되면서, 내 자리도 생기고 루키행복TF라는 소속도 생겼다. 사내 인터넷이나 서버를 사용하기 위한 여러가지 계정 신청하기, 책읽어오기, 블로그 만들기 등의 과제들이 주어지기 시작했다. 각각은 어렵지 않지만, 생소한 것들이고 잘 신경쓰지 않으면 잊어버릴 수 있는 내용들이라 조금은 정신이 없기도 하다. 첫주에 조장이어서 뭔가 더 정신없었던거 같다. 특히 오늘은 조별로 기획안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이 있었는데, 준비가 부족해서 많이 긴장했지만 생각보다 잘 지나가서 다행이다.

과제를 핑계로 2주를 돌아보자면..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, 의욕이 앞서서 잔실수가 좀 많은 것 같다. 어느정도 적응했으니 오늘부터는 실수를 줄여나가야겠다.